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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부장의 행복편지

중고차 딜러 아빠의 눈물(풍랑을 헤치며)

중고차 딜러 아빠의 눈물(풍랑을 헤치며)
안녕하세요 행복한자동차 박세종 부장입니다.

오늘은 행복하고,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11. 1. 27(목) 은 저의 가정에 2째딸이 태어났기에 세상에서 어떤 날보다 기쁜 날이었습니다. 

           (세계의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게 된 딸아기는 축복받은 딸이네요!)

그렇지만 태어난지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아기는 산후조리원에서 급히 건양대학교 병원응급실로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숨막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후 2주간의 시간이 지나서 11. 2. 10(목) 아이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나님께 너무 감사했습니다. 

지난 2주간의 시간을 돌아보며,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아빠의 눈물

2011년 1월 27일(목)3.5kg으로 딸 아이는 아주 정상적으로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오후 2시에 출생했습니다.

산부인과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정상적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딸 아이도 잘 태어났음을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오후 4시경에는 산부인과 앞에 있는 편의점에 가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산부인과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산부인과 : 아이 아빠되시죠?
아빠 : 예! 누구세요?
산부인과 : 산부인과인데요? 어디계세요?
아빠 : 밥먹고 있는데요? 왜그러시는데요?
산부인과 : 아이가 태어나서 2시간이 지났는데도 호흡이 정상적으로 돌아
    오지않아서요! 지금 산소투입 하고 있는데 식사하시는데로 들러 주세요.
아빠 : 알겠습니다! (켁! 켁)
   
(밥이 목구멍에 꽉 막혀서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산부인과에 들러 호흡에 힘들어 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니 눈물이 흐르고, 아이를 향한 간절한 기도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산부인과에서는 ‘이곳에서는 아이 치료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건양대학교 산부인과 응급실로 옮겨야 됩니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태어난지 몇시간도 되지 않은 아이가 아파하는 것도 마음이 아프고, 이곳에서 얼마간 떨어진 다른 병원(건양대학교 산부인과 응급실)으로 옮겨 간다고 하니 제 마음은 더 불안해졌습니다.

        (아기가 태어난 산부인과입니다)

'옮겨가는중에 무슨일이 생기는 것은 아닐까?'
 '하나님! 아이를 살려주세요!’간절한 기도가 되었습니다.
  저에게 거센 풍랑이 몰아치는 것 같았습니다.

건양대학교의 응급실에 아이를 놓고, 집으로 돌아와 첫째딸아이와 있는데, 밤 11시에 건양대학 산부인과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이가 호흡을 힘들어 해서 인공호흡기를 하니 놀라지 마세요.’라고 하며 전화가 왔습니다.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첫째 딸아이와 성경말씀을 찾고 기도했습니다.

왕하 20:1-5 [5]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되어 간절히 기도했을때 ‘하나님이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고, 내가 너를 낫게 하리라’말씀처럼 아이의 건강을 회복해 주시도록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아기가 출생해서 입원한지 2주간이 흘렀습니다.
건양대학교의 응급실의 간호사분들의 극진한 간호 덕분에 2주가 흘러 아이는 11. 2.10(목) 건강을 많이 회복해서 퇴원했습니다.

산부인과에 들러 보니 다양한 아기들이 참 많았습니다.
미숙아가 되어 1kg도 안되는 아기도 있었고, 몇가지 질병으로 인해 이미 와 있는 여럿의 아이를 보았습니다.
이곳에 와 보기전에는 아기들이 태어나면 모두 정상이고, 잘 크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집에 돌아와 곤하게 자고 있는 둘째 딸아이를 보니, 새롭게 거듭난 아이로 보였습니다.

이 아기가 건강하게 자라나서 장래에 이 세상을 크게 짊어 지고 살아갈 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자동차  부장 박세종  019 - 9765 - 6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