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선택할 때 우리를 망설이게 하는 요소는 참 많이 있습니다. 가격, 디자인, 성능, 주행거리, 년식, 옵션 등 다양한 선택사항이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나누어서, 고객분들이 중고차를 선택할 때 망설이게 하는 요소에 대해 행복한자동차.com에 저의생각을 몇 번에 걸쳐서 나누어 드릴까 합니다.
이번기사는 주행거리를 선택할지, 차량년식을 선택할지에 대해 실재 있었던 이야기를 중심으로 생각을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미리 차량은 4-5 여대를 알아두었던 터라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차량을 세세히 살펴 보았고 차장님은 차분히 결정하기를 원하셨습니다.
딜러 : 어떻게 차량은 마음에 드는 차량이 있으신지요?
손님 : 예! 날시가 무더운데 미리 차량을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 차량 2대가 마음에 드는데 어떤 결정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딜러 : 어떤게 고민이 되시는지 부담없이 말씀해 주세요.
손님 : 뉴EF 03년식 차량은 3만 7천 km 라서 마음에 들어서 좋은데 년식이 떨어지고, SM 520은 04년식 차량은 9만 km 인데 년식이 좋긴 하지만 주행거리가 조금 많고 ...
이 손님 처럼 중고차를 구입할 때, 같은 가격대에서 년식과 주행거리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자신이 딱 원하는 차를 정확하게 구하기가 쉽지 않은게 중고차라는 생각이 듭니다. 년식과 주행거리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게 된다면 그 만큼 가격은 더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차장님은 고민을 하셨습니다.
손님 : 그러면 제가 어떤 차량을 하면 좋을 것 같나요?
딜러 :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차장님의 차량에 대한 취향입니다. 만약 특별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없으시다면 저는 모두 인기있는 차종이기 때문에 몇 년간 타시다가 다시 판매할 경우를 생각한다면 뉴EF 차량이 좀 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차장 : 그렇네요! 저는 다시 판매할 때는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그것도 생각해 봐야겠군요.
한차장님은 결국 03년도 뉴EF 차량으로 구입하시게 되었습니다.
동일한 가격에서 차량년식의 장점을 선택할지, 주행거리의 장점을 선택할지 고민이 되실때는 년식의 큰 차이가 없다면 주행거리의 장점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직장인 출퇴근용으로 사용하는 자동차의 경우 1년에 보통 15,000~20,000km를 주행하게 됩니다.
03년도 뉴 EF 37000km 차량은 중고차 시장에서는 특별한 매물입니다. 같은 가격대에서 년식이 아무리 좋아도 주행거리가 4~5만 km가 차이가 난다면 차량년식보다는 주행거리의 장점을 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주행거리가 길 수록 자동차의 세부 부품들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다시 차를 팔게 될 때 더 유리한 조건으로 차량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같은 가격대에서 주행거리와 년식 사이에서 고민하고 계신 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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