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동차종합정보&story/자동차정비상식

내차 여름철 공조장치 관리법

반갑습니다. 행복배달원 박부장이에요.

 

여름철 내 차에서 가장 열일하는 공조장치!

시원한 바람을 내보내느라 쉴 틈이 없을텐데요.

공조장치 관리를 통해 시원하면서도 깨끗한

바람이 내 차에 흐르도록 하면 더욱 좋겠죠?

먼저 공조장치용 에어필터는 정기 교체가 필수입니다.

 

보통 15,000km 마다 교체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대기오염이 심한 도심지역에서 주로 운행했거나 

황사의 꽃가루가 심한 봄철이 지난 뒤라면 

에어클리너, 필터를 수시로 점검해 일찍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공기를 내보내는 송풍구도 꼼꼼하게 닦아준다면 더욱 좋습니다. 

 

가느다란 핀이 배치된 송풍구의 안쪽에는 먼지가

묻어 있거나 쌓이는 경우가 많아 깨끗하게 관리하면

더욱 쾌적한 에어컨 바람을 쐴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더!

 

앞유리 아래 자리한 외기 유입구 주변을 

자주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지나 낙엽, 새의 분비물 등이 자주 

들어가게 되는 부분으로 이곳을 통해 

실내로 들어가는 공기가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에어컨을 작동시켰는데도 실내가 

시원해지지 않는다면 에어컨 냉매 가스를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부 장치의 노후화 등으로 냉매가 새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비소에 

방문해 가스 유출을 확인하고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매 가스에 이상이 없음에도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면, 엔진룸 내의 전동팬, 

에어컨밸트, 컴프레서 등 관련 부품까지 추가로

점검해야 합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에어컨 작동에 꼭 필요한 

부분이므로 본격적인 여름, 꼭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지막 꿀팁!  최근 기아 모델에는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감지, 

자동으로 공기 청정 모드를 작동시키는

'능동형 공기 청정 시스템'이 탑재되기도

합니다. 

 

실내 공기가 탁하다고 느껴질 때는

공기 청정 모드 버튼을 눌러 수동으로 

작동시켜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