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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종합정보&story/자동차운전상식

교통사고 발생시 대처 방법

반갑습니다. 행복배달원 박부장입니다.^^ 

기온이 많이 내려갔는데,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행복이 가득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교통사고 발생시 대처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자동차 사고,

여러분들은 갑작스러운 자동차 사고가 나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그런 일이 있지 않아야겠지만 만약 사고가 났을 때 

당황스러워하지 않고 현장을 잘 처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로  사고 발생 즉시 인근에 차량을 정차시킵니다. 

다른 차량의 진행에 방해가 되어 정차할 수 없거나 

차를 세울 장소를 찾기 위해 사고 발생 장소를 벗어나는 

경우, 본의 아니게 도주나 뺑소니 사고로 적용될 수 있습니다. 

 

법원의 뺑소니 교통사고 판례를 보면 "즉시 정차" 란 자동차

주행속도에 비례하는 제동거리 이내에 정지하는 것이니 

사고 발생 즉시 침착하게 교통상황을 살핀 후 비상등을 켜고

사고 지점이나 부근의 안전한 곳에 정차하도록 합니다. 

두번째 차에서 내려 상대방의 상해 정도를 확인합니다. 

상대 차량의 탑승자나 보행자가 부상을 입었는지 확인합니다. 

이때, 부상자를 차량에서 나오게 하거나 도로에 누워 있는

피해자를 무리하게 일으켜 세우는 행동은 부상 부위를 더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삼가하시고, 재빨리 119에 신고하여 

전문 구급요원의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세번째 보험회사와 경찰서에 신고 접수를 합니다. 

사고 차량이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보험처리를 위해

신속히 보험회사에 연락하고 경찰서에도 신고합니다. 

가벼운 접촉사고의 경우 보험회사에 연락하지 않고 운전자들끼리

합의하여 해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조심할 것은 나중에 

상대방이 변심하고 뺑소니로 고소하는 등 악용의 소지가 있으니

될 수 있으면 반드시 보험사를 통해 사고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네번째 사고 현장을 보존하거나 증거 사진을 확보합니다. 

과거에는 도로 위 타이어가 닿은 위치에 흰색 스프레이를 뿌려

현장을 표시해뒀지만 최근에는 휴대전화 사진촬영을 증거로 

남겨둡니다. 카메라로 차량 손상 부위, 파손 정도, 형태 등을 

꼼꼼하게 찍어두면 나중에 사고 경위를 확인할 때 활요할 수 있습니다.

이때 주위의 신호등, 횡단보도 등 다른 배경이 포함되거나 차량 파편,

흘러나온 오일, 냉각수, 보행자의 가방 또는 신발 등이 포함되면 

더욱 좋습니다. 

 

다섯번째 상대 차와 함께 안전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사고 현장에서 서로 잘잘못을 따지며 고성과 욕설이 오가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과실상계 또는 사고처리는 보험사나 경찰에서 해야 할 일이니, 언성을 높여가며

서로 논쟁해 감정을 상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장 사진을 확보했다면 상대방과 안전한 곳으로 차를 이동시켜 보험사와 

경찰을 기다리도록 합니다.